[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김소현이 강소영의 코를 납작하게 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이하 ‘후아유’)에서 고은별(김소현 분)이 강소영(조수향 분)의 팔을 잡아 밀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고은별과 한이안(남주혁 분)이 대화하고 있는 사이에 강소영이 끼어들었다. 강소영은 “이은비는 통영으로 갔어? 우리 한이안은 아쉬워서 어쩌냐”고 고은별이 이해할 수 없는 말을 늘어놨다.
↑ 사진=후아유 캡처 |
이어 강소영은 “너 그거 알아? 한이안이 경기 포기하고 교실로 달려오다 다쳤어. 누굴 위해서 그렇게 했을까. 그땐 이미 한이안이 네가 고은별이 아니라 이은비인 것도 알고 있었을 텐데. 네가 좋아하는 사람 고은별이야 이은비야?”라고 한이안을 추궁했다.
이에 한이안은 “야 전학생, 그 대답 네가 들을 이유는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후 고은별은 “강소영 너 말 한마디로 사람 돌게 만드는 재주가 있구나. 너 때문에 죽을 뻔 한 내 동생에 내 친구 한이안을 가지고 장난을 쳐? 네 취미 생활 방해할 생각 없다. 안 먹히는 거 알았으면 저리가라”며 까칠한 말투로 강소영을 밀쳤다.
강소영은 고은별의 기세등등한 모습에 분을 삭이지 못하고 혼자 씩씩거렸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