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13명 늘어 화제다.
이로써 전체 환자 수는 108명으로 증가했으며 사망자도 2명 나와 9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검사결과 13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중 10명이 14번째 확진자와 관련해 지난달 27~28일 사이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노출된 사람들로 최종 확인됐다.
나머지 3명은 다른 의료기관에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2명은 16번째 확진자 관련, 지난달 28~30일 각각 건양대병원, 대청병원의 동일 병동에서 접촉한 경우로 파악됐다.
나머지 1명은 15번째 확진자 관련, 지난달 29~31일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동일 병동에서 접촉했다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대책본부는 이번 확진자 중 삼성서울병원에서 노출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메르스 환자수, 줄 생각을 안하네”, “메르스 환자수, 사망자도 2명 추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