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서울대 치대를 자퇴한 이유는? "나중에 연구소를 차리는 것이 꿈…"
↑ 김정훈/사진=SBS 강심장 방송 캡처 |
가수 겸 배우 김정훈이 한 방송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가 서울대 치대를 자퇴한 이유를 밝혀 새삼 눈김을 끌고 있습니다.
2011년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한 김정훈은 "대학 재학 시절, 우연히 학교 앞 술집에서 술 마시다가 캐스팅이 돼 우연하게 가수의 길을 걷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12년간 꿈이 과학자였다"며 "과학교과서에 나오는 중력가속도를 직접 증명하기 위해 실험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김정훈은 IMF 외환위기로 집안 형편이 안 좋아지자 과학 전공이 아닌 서울대 치의예과를 선택하게 됐다 밝혔습니다.
김정훈은 "치의예과가 적성에 맞지 않아, 고민이 많았다"며
그는 "연예인이 됐지만 나중에는 내 돈으로 연구소를 차리는 것이 꿈"이며 "예전처럼 두뇌회전이 빠르지 못해 과학에 대한 열정만 남은 상태다. 대신 뛰어난 과학자들을 지원해주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정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