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성창훈이 그룹 인피니트 호야(본명 이호원)의 연기력에 놀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성창훈은 10일 경기도 일산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 인터뷰에서 “SBS ‘가면’에 함께 출연 중인 호야의 연기력에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성창훈은 “사실 그동안 ‘연기돌’의 연기력에 의문이 있었다”며 “호야가 캐스팅됐다는 소식에 연기를 얼마나 잘할지 궁금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호야에게 놀란 건 대본 리딩 때였다. 배역에 몰입하는데 정말 진지하고 연기를 진심으로 대하더라”며 “현장에서도 똑같다. ‘앞으로 배우로서도 잘 될 친구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 사진=MBN스타 DB |
‘가면’은 악마의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으로 재벌가에 입성한 지숙(수애 분)과 재벌2세 민우(주지훈 분), 이들 사이에서 야망을 쟁취하려는 석훈, 미연(유인영 분)의 갈등과 음모를 다룬 드라마다.
성창훈은 이 작품에서 연정훈의 비서 뿔테 역을 맡아 ‘신 스틸러’로서 활약 중이고, 호야는 수애의 남동생 지혁으로 분했다.
한편 성창훈은 지난 1996년 SBS 6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했다. ‘아름다운 그녀’ ‘연인’ ‘시티헌터’ ‘엔젤아이즈’ ‘장미의 전쟁’ ‘웃어요 엄마’ ‘괜찮아 아빠딸’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현재 ‘가면’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으며 SBS 새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에서 송우식 과장으로 분할 예정이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