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모가 불륜 각오를 드러냈다.
안재모는 11일 오후 서울 상암 MBC 신사옥에서 열린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제작발표회서 안재모는 “불륜남에 합류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안재모는 “바람피우는 남편으로 가장 마지막으로 합류했다”면서 “제대로 바람 필 것”이라고 말한 뒤 멋쩍게 웃었다.
안재모는 또한 “김흥동PD와 세 번째 작품이다. 김PD가 ‘재미있을 것이다’고 해서 재미있을 줄 알았는데 저만 진짜 불륜을 펼쳐서 매일매일 가슴 졸이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극중 안재모는 겉으로는 호탕한 척 하지만 실제로는 속이 좁은 캐릭터 윤일현 역을 맡았다. 가난한 집안에서 자란 윤일현은 아내이자 부유한
한편 ‘위대한 조강지처’는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세 여자 동창생들의 아찔하고 위험한 결혼, 이혼, 복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오는 15일 오후 7시 15분 첫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