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합작 아이돌 타임즈, 디지털 싱글 ‘Awaken’ 발매

[MBN스타 안세연 기자] 그룹 타임즈(TimeZ)가 한·중 음악 시장 공략에 나선다.

11일 오전 타임즈의 소속사 CJ E&M은 “타임즈가 디지털싱글 ‘어웨이큰’(Awaken) 발매 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라고 밝혔다.

타임즈는 CJ E&M과 중국의 SuperJet엔터테인먼트가 공독으로 기획·제작한 아이돌 그룹으로 한국인 멤버 2명과 중국인 멤버 4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012년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한국 무대에 데뷔해 그해 한·중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2집 발매 이후 중국 활동을 지속했다.

↑ 사진제공=CJ E&M

타임즈의 신곡 ‘어웨이큰’은 한 번 들으면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중독성 강한 후렴 멜로디가 인상적인 노래다. 경쾌한 비트와 감성적인 일렉 기타의 사운드가 잃었던 나 자신을 되찾고 꿈을 찾아 나간다는 희망적인 내용의 가사와 어우러졌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타임즈의 디지털싱글 ‘어웨이큰’ 제작을 위해 한·중을 뛰어넘는 글로벌 에이스들이 모두 뭉쳤다. 그룹 엑소(EXO)의 ‘중독’과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헨리의 ‘베드 걸’(Bad Girl), 빅스(VIXX)의 ‘타임머신’(Time Machine) 등 최근 유명 히트곡들의 작사를 맡은 1월 8일(Jam Factory) 작사 팀이 참여했다.

CJ E&M 음악사업부문은 “타임즈는 글로벌 에이스들이 모두 뭉쳐 오랜 시간 기획한 한·중 합작 프로젝트인 만큼 한국과 중국 양국에서 모두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타임즈는 11일 오후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신곡 ‘어웨이큰’의 첫 무대를 선보인다. 한국 활동 마친 후 본격적인 중국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안세연 기자 yeonnie8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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