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엑소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첫 출연했다.
12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엑소가 등장, 다양한 무대를 선사한다.
이날 엑소는 “스케치북에 오는 관객들과 시청자에게 우리를 소개하고 어필하고 싶다”고 밝히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들은 신인시절의 마음가짐으로 돌아가 엑소의 팀 이름부터 개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초능력을 구현하는 모습을 보여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엑소는 “멤버 개개인이 보유한 초능력 콘셉트는 이수만 회장님이 정해줬다. 늙어서 초능력이 없어질 때까지 계속 초능력 콘셉트를 가지고 갈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MC 유희열 역시 “10대 20대 초반은 엑소를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그 이상은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며 ‘엑소 따라잡기’를 하자고 파이팅을 외쳤다.
또 엑소는 “멤버수가 많다 보니 개개인이 카메라 비춰지는 시간이 4초가량 밖에 없다”고 밝히며 멤버들 개개인마다 카메라에 잡혔을 때 본인을 어필하는 모습을 재현했다.
엑소는 댄스, 애교, 안무, 노래 등 개개인을 어필할 수 있는 필살기를 보였는데 메인 보컬 첸은 토이의 노래를 불러 MC 유희열을 감동케 하기도 했다. 리더 수호는 가사에 맞춘 특별 안무를 선보였는데 토이의 ‘이별택시’ 가사에 맞춰 안무를 선보여 MC 유희열과 관객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이어 엑소 찬열은 숨겨둔 드럼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한편 엑소는 팀워크의 비결로 무대에 오르
이를 본 MC 유희열은 “엑소가 10년 후 20년 후에도 이 구호을 외치며 이 자리에 있으면 좋겠다”고 말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12일 오후 11시 3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