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유준상이 교육관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유준상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포장마차에서 진행된 ‘유준상의 풍문으로 들은 밤’에서 한정호 역을 하며 깨달은 교육관을 설명했다.
이날 유준상은 “메르스 때문에 아이들이 유치원, 학교도 안 가고 집에서 오락만 하고 있다. 놀아주는 것도 한계가 있고, 오락하는 순간 애들이 너무 즐거워해서 말 걸기도 애매하다. 지금도 고민하면서 나왔다”며 쉽지않은 아이들 교육에 대해 입을 열었다.
↑ 사진제공=나무엑터스 |
이어 “극중 한정호가 한이지(박소영 분)를 너무 방치하고 윽박지르기만 했다. 아이를 키운 건 보모들이었다. 정말 그런 집안이 있을까 싶었다. 그럼 정말 심한데”라며 작품 속 육아방식을 비판했다.
유준상은 “특히 요즘 맞벌이 부부는 정말 힘든 상황인데, 아이를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내가 한정호가 돼 고민을 한다. 안타깝다. 뉴스를 들으면서 계속 혼자 고민을 한다”고 말해 현 교육현실에 대해 넋두리를 늘어놨다.
한편 유준상은 SBS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상류1%지만 부패의 온상인 한정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