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2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에 고리1호기 영구정지를 권고했다.
국내 최초 원전인 고리1호기는 설계수명 30년이 지난 2007년에 10년의 수명이 연장됐고 12일 ‘고리 1호기 영구정지’ 권고에 1978년 상업 운전을 시작한 지 37년 만에 해체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고리 1호기는 1978년 상업 운전을 시작한 이후로 고장 및 정지 사례는 130건으로 전체 원전의 691건의 19%에 달했다.
천현진 고리1호기 폐쇄 부산범시민운동본부 사무국장은 고리 1호기 영구정지 권고 조치에 대해 “이번 결정은 시민과 여론에 떠밀린 것이지 결코 정부의 의지는 아니었다”면서 “아무도 알아주지 않던 반핵운동을 묵묵히 해온 운동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37년 원전 역사상 첫 폐쇄, 고리 1호기 영구정지 되는구나” “37년 원전 역사상 첫 폐쇄, 고리 1호기 영구정지라니 대박” “37년 원전 역사상 첫 폐쇄, 고리 1호기 영구정지되면 어떻게 되는거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