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영근 기자] 배우 이지훈이 우희진의 학구열에 못마땅해 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에서 백우재(이지훈 분)이 마지성(우희진)에게 잔소리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마지성은 저녁 밥을 차려달라고 아우성을 치던 백우재에게 “밥 다 차려놨으니까 이제 나 찾을 일 없지 않겠냐”며 자기방서 논문을 쓰던 도중 후다닥 저녁 식사를 차렸다.
↑ 사진= MBC 딱 너같은 딸 캡처 |
백우재는 식사가 차려진 모습을 보고 다소 조용해 진 것 같았다. 하지만 식사를 마치자 백우재는 다시 마지성의 방문을 열더니 집안일을 안 한다며 다시 또 잔소리를 퍼붓기 시작했다.
그러자 마지성은 “대체 나한테 왜 그러느냐. 다 해놓지 않았느냐. 나한테는 지금 당신이랑 싸울 시간이 없다. 한 시간이 아깝다. 빨리 논문을 써야 하니 방해하지 말고 나가라”고 재촉했다. 백우재는 “우리 엄마 봐라. 우리 엄마는 집안일 완벽히 하고 아버지 내조까지 다 하고 디자이너 되셨다. 보고 좀 배워라”고 큰소리를 쳤다.
이를 듣던 마지성은 “그건 가짜지 않느냐. 돈으로 다 산 것 아니냐. 여자는 집안 일만 해야 하느냐. 난 내 스스로 논문을 써서 당당하게 헤쳐나갈거다”고 자신의 주장을 피력했다. 이에 백우재는 혀를 내둘렀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