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문근영, 과거 이상형 질문에 "연애는 박명수, 결혼은 유재석과 하고파"

'1박2일' 문근영, 과거 이상형 질문에 "연애는 박명수, 결혼은 유재석과 하고파"

↑ 문근영/사진=KBS

문근영이 '1박2일'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가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했던 발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과거 2010년 3월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서는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의 문근영, 천정명, 옥택연, 서우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문근영은 자신의 이상형으로 "마음이 커서 기댈 수 있는 남자가 좋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MC 박미선은 출연자들을 가리켜 "이 중 어떤 스타일이 좋으냐"고 물었고 문근영은 "박명수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케 했습니다.

문근영은 "오늘 만나보고 느낀 건데 박명수와 연애하면 재밌을 것 같다"라고 이유를 설명했고 박미선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웃고 싶으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MC 박명수는 "나 나쁜 남자다"라고 말했고 문근영은 "저 나쁜 남자 좋아요. 거친 남자 좋아해요"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이어 문근영은 이건 연애의 경우고 결혼의 경우는 정반대로 유재석이 좋다"고 밝혀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또한, 문근영은 "연애와 결혼은 다른 것 같다"며 "나쁜 남자가 좋지만, 결혼은 안품이 훌륭하고 존경 할 수 있는 남자가 좋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