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서 겸 배우 이시영이 “형사물에 대한 부담감이 커 피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OCN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 출연 제의를 받고서다. 그의 마음이 바뀐 건 “액션보다 감성에 무게 중심이 둔 드라마였기 때문”. “액션에서 감정의 선이 드러나는 장면을 매력적으로 느꼈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사라진 신부를 찾기 위한 한 남자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분노를 그린 작품이다.
이시영은 실종사건을 파헤치는 형사 차윤미 역을 연기한다. 특히 검사, 형사 등 공권력이 아닌 평범한 회사원이 직접 사건 해결에 나선다는 설정이다.
기존 장르물이 매회 다른 에피소드로 구성됐다면, 이 드라마는 하나의 스토리 설정으로 전개된다. 결혼을 앞둔 신부가 갑자기 사라졌다는 것, 이 사건에서 모든 스토리는 시작된다.
김철규 PD는 “그동안 수많은 작품들에서 인물의 개연성 빠진 액션만 보였다. 액션을 위한 액
‘무정도시’의 유성열 작가와 ‘대물’의 김철규 감독이 만난 드라마로 20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