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대은, 그가 귀농한 까닭은? '가슴 뭉클해져…'
↑ 개그맨 유대은/사진=KBS2 |
개그맨 유대은의 귀농 생활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인간극장'에서는 공채 개그맨 유대은의 귀농 생활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유대은은 고향으로 내려오기 전에는 공채 개그맨으로 활동하다가 지금은 개그맨 생활을 접고 어머니, 아버지가 있는 고향 정읍으로 내려와 30마리의 소들을 키우며 농사일을 배우고 있습니다.
개그맨 공채 시험만 합격하면 스타가 될 줄 알았던 유대은은 6년이라는 긴 무명 기간을 힘겹게 버텨냈습니다. 그러던 중 지친 심신을 추스르기 위해 잠시 고향에 들렸을 때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지시고 혈액암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고향에 부모님만 남겨두고 떠나는 것이 돌이킬 수 없는 큰 불효란 생각이 들어 유대은은 고향에 남았고, 개
특히 유대은의 여자친구 김효담은 그가 고향에 내려간 후 원거리 연애를 하게 됐습니다.
이후 답답함과 아쉬움을 이기지 못한 여자친구 김효담이 양가 허락을 받아 서울과 정읍을 오가며 지내는 생활을 선택, 두 사람은 내년 결혼 예정입니다.
한편, 유대은은 2008년 데뷔한 MBC 17기 공채 개그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