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환상 무회전 프리킥 ‘미얀마에 2-0 완승’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손흥민 골로 대표팀이 미얀마에게 승리를 거뒀다.
지난 1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얀마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경기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은 2-0 완승을 이뤄냈다.
이재성의 골로 1-0으로 앞선 후반 21분 프리킥 기회를 얻은 손흥민은 무회전 프리킥으로 한국의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손흥민은 프리킥 골을 터트린 후 두 팔을 벌린 채 고개를 끄덕거리며 자신만만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또한 두 손을 위아래로 흔들며 관객의 함성도 이끌어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미얀마와의 예선 경기에서 손흥민은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한국의 월드컵 예선일정은 오는 9월 3일 라오스와 9월 8일 레바논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10월 8일 쿠웨이트, 11월 12일 미얀마, 11월 17일 라오스와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