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배우 탕웨이가 한 중화권 매체와 인터뷰에서 한국의 메르스 사태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홍콩 매체 핑궈르바오에 따르면 탕웨이는 지난 16일 홍콩 침사추이에서 열린 한 화장품 브랜드 행사에 참석했다. 이 날 행사에서 탕웨이는 한국의 메르스와 남편 김태용 감독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탕웨이는 "최근 한국에서 유행하는 메르스 때문에 남편이 걱정되지 않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매일 남편과 연락해 안부를 묻고 있다. 마스크 착용은 성인이니 다 알 거다"고 답했다.
이어 탕웨이는 한국의 메르스 상황이 걱정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홍콩에서 사스가 발생했을 때처럼 모두가 함께 직면해야 한다고 생각 한다"고
탕웨이는 지난해 8월 영화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김태용 감독과 결혼했다.
한편 탕웨이는 오는 7월 영화 '명중주정', 8월 '삼성기'로 중국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탕웨이, 명불허전 진짜 예쁘다”, “탕웨이, 영화 보러가야겠군”, “탕웨이, 김태용 감독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