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소속가수들과의 분쟁, 힘들었지만 단단해진 계기됐다”

[MBN스타 남우정 기자] 가수 김태우가 소속 가수들과 분쟁을 겪은 후 심경을 밝혔다.

김태우가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더 그레이스캘리에서 진행된 정규 앨범 ‘티로드’(T-ROAD)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얼마 전 있었던 자신의 회사 소속 가수였던 메건리, 길건과의 분쟁에 대해 “안 힘들었다면 거짓말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김태우는 “다행히 바로 공연이 있었고 앨범을 만들게 됐다. 음악을 하고 공연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좋은 시기였다”며 “시간이 지났고 제가 느꼈던 감정을 솔직하게 다룬 앨범이다. 좀더 단단해진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김태우가 2년 만에 발매하는 ‘티로드’는 타이틀곡인 ‘론리 펑크’(Lonely funk)와 ‘널 닮으리’를 비롯해 윤도현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마이웨이’(My Way), 데니안이 피처링한 ‘뽀레버막내’, 에이트 주희가 피처링한 ‘달콤’ 등 총 12곡이 담겨 있다. 오는 18일 공개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