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이 생애 최초 악역으로 변신했다. 7월 개봉하는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을 통해서다.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인 ‘베테랑’. 유아독존 재벌 3세가 유아인이다.
17일 제작진에 따르면 유아인은 전에 없던 강렬한 연기 변신을 통해 함부로 범접할 수 없는 성역에 둘러싸인 조태오 캐릭터를 폭발적 에너지로 표현해냈다는 전언.
언제나 든든한 백업과 완벽한 플랜으로 움직이는 조태오 역의 유아인은 여유와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광역수사대 형사 서도철(황정민)의 끈질긴 추격에 맞서며 차가운 카리스마를 발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유아인은 황정민과의 날 선 대결은 물론, 오른팔 최상무 역의 유해진과 첫 호흡을 맞춰 더욱 신선하고 압도적인 연기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류승완 감독은 “유아인은 자신의 에너지를 제대로 활용할 줄 아는 영리한 배우다. 다른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유아인의 새로운 매력을 꺼내 보고 싶었다. 유아인이 완성한 조태오 캐릭터와 황정민의 서도철이 충돌했을 때 더욱 큰 쾌감과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유아인은 “모험일 수 있지만 악역 캐릭터에 도전해 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안하무인의 악역 캐릭터를 제대로 보여주고 싶었다. ‘베테랑’은 간결하면서도 시원하고 통쾌한 영화다. 많은 관객 분들이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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