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아 스카이다이빙 사고, 영화서 직접 선보일려다가…'안타까워'
↑ 정인아 스카이다이빙 사고/사진=정인아 페이스북 |
모델 겸 배우 정인아가 실종 3일만에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7일 전남 보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고흥군 고흥만 방조제 근처 해상에서 지난 13일 실종된 정인아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시신은 발견 당시 낙하산에 얽혀 있어 119 구조대원들이 얽힌 낙하산을 제거한 뒤 정인아의 시신을 수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정인아의 SNS 사진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정인아는 영화에서 직접 스카이다이빙 장면을 선보이기 위해 1년째 트레이닝을 받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정인아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스카이다이빙 훈련 모습이 담긴 사진을 다수 게재했습니다.
사진에는 정인아가 비행기 안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뛰어내린 직후, 안전하게 착지해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겨있습니다.
고인은 중학교 3학년 때 한 의류업체 광고모델로 선발돼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모델
정인아는 트레이너로 활동하며 연예인들을 지도하는 한편 피트니스 센터 경영에도 참여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습니다.
또한 MBC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 등에 출연했으며 요가 강사 자격증, 필라테스 자격증 등을 소유하고 있는 다재다능한 배우 겸 모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