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성현 기자] 영화 ‘극비수사’의 관전포인트가 공개됐다.
‘극비수사’ 배급사 쇼박스는 18일 오전 ‘극비수사’ 개봉을 맞아 재미를 더한 관전포인트 세 가지를 전했다.
◇ 1978년, 부산에서 일어났던 유괴 사건, 37년 간 감춰졌던 진짜 이야기 전격 공개
극 중 등장하는 1978년 부산 초등학생 유괴사건은 실화로 알려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당시에는 형사들이 범인을 검거한 것으로 사건이 종결되었지만, 정작 아이를 구한 이들은 아이 부모의 특별 요청으로 수사를 의뢰 받았던 공길용 형사와 김중산 도사였다. 배급사에 따르면 곽경택 감독은 당시 극비리에 부쳐졌던 이 사건을 우연히 접하게 됐고 지난 37 년간 공개되지 않았던 두 사람의 이야기를 스크린으로 옮겨 관심을 모은다.
↑ 사진=포스터 |
김윤석과 유해진은 ‘타짜’, ’전우치‘, ’타짜-신의 손‘까지 세 편의 영화에 나란히 등장했다. 배급사에 따르면 ’극비수사‘를 통해 네 번째 호흡을 맞추는 김윤석과 유해진의 연기 시너지가 빛을 발할 예정이다. 실제로 김윤석과 유해진은 개봉을 앞두고 출연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10년 지기의 호흡을 자랑하며 특유의 입담과 재미를 선사해 이들의 영화 속 조합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 디테일로 완성도를 더하다, 1978년도 서울-부산 완벽 재현 눈길
배급사에 따르면 곽경택 감독은 영화 속 배경인 1978년도의 서울과 부산을 완벽히 재현해내기 위해 당시를 기억하고 있는 스태프들을 중심으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여갔다. 영화 속 등장하는 거리 속 간판부터 행인들의 의상을 비롯해 사소한 소품들까지 다큐멘터리, 기록 영상들, 시대 서적들 등 고증 자료 등을 통해 1978년도 대한민국을 완벽히 재현해내 영화의 리얼리티를 살린다.
김성현 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