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배우 장원영이 결혼을 하지 못했던 이유를 밝혔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보석 같은 노총각들’ 특집으로 꾸며져 정보석 심현섭 이형철 정원영이 출연했다.
장원영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스스로 결혼을 하지 못할 거라 생각했다”며 “술 많이 마시고 아이 관리 안 하고 가출하고 그런 아저씨가 나오는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무책임한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고 생각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어려서부터 집이 가난했고 연극을 하다 보니까 내가 그 아저씨가 될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며
그러면서도 장원영은 “지금은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겼다”며 웃었다.
또한 “선뜻 여자에게 다가가지 못했다”며 “결혼까지 생각한 여자가 있었는데 경제적인 이유로 헤어졌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형철은 “스스로는 좀 조지클루니를 닮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