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 유연석 父, 마침내 모습 드러내…새로운 국면 맞이할까

[MBN스타 최윤나 기자] ‘맨도롱 또똣’ 유연석의 아버지가 드디어 모습 드러낸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에서는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백건우(유연석 분)의 아버지 진태용(최재성 분)이 등장해 극적 긴장감을 끌어 올릴 예정이다.

그간 백건우 아버지의 존재는 송정근(이성재 분)과 차희라(옥지영 분)의 대화에서 간간히 언급됐을 뿐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 다만 백세영(이휘향 분)에게 ‘가장 나쁜 남자’였다는 것 정도로만 알려져 백건우의 콤플렉스가 돼왔다.

↑ 사진=MBC 제공

더욱이 백건우의 형제들이 성(姓)은 아버지의 성을 따랐던 것과 달리 그는 유독 어머니의 성을 따랐던 것도 남다른 상황을 보여준 것이었다. 이처럼 생사초자 묘연했던 백건우 아버지의 존재는 최근 백세영의 기일에 나타난 흔적으로 어렴풋이 드러났다.

이에 18일 방송에서는 백건우 아버지인 진태용의 존재가 본격적으로 드러날 전망이다. 진태용이 그간 자취를 감춰왔던 이유와 백건우와 이정주(강소라 분) 부모님 세대의 이야기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한 여부 등이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더욱이 부미라(김미진 분)가 소설을 집필하며 백건우 부모들의 이야기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들 세대에 있었던 이야기들이 밝혀질 경우 현재 사랑에 빠진 송정근-김해실(김희정 분)과 백건우-이정주에게 어떤 갈등요소가 될 것인지도 모호한 상황이다.

한편, ‘맨도롱 또똣’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