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MBN] 어긋난 황혼 로맨스
↑ 사진=MBN |
경기도의 한 상가 골목에서 흉기에 찔린 50대 여성 두 명이 발견됐습니다.
두 여성의 혈흔은 지하 1층 다방으로 길게 이어졌습니다.
놀랍게도 그곳에는 50대 다방 여주인과 70대 남성이 흉기에 찔린 채 쓰러져 있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범인은 다방 안에 쓰러져 있던 70대 노인으로 밝혀졌습니다.
다른 세 여인과 마찬가지로 피습을 당한 듯 상처를 입었던 남자.
그는 현장에 유서 19장을 남긴 후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자해를 시도했습니다.
유서에는 피해 여성들에 대한 불만이 담겨 있었다고 합니다.
평소 다방의 단골이었던 남자는 다방 여주인에게 마음이 있었고 가까운
그런데 여주인의 지인이었던 다른 두 여성이 자신을 무시했으며 이 때문에 최근 여주인과 멀어졌다는 것.
결국 이에 앙심을 품고 그는 일을 저질렀습니다.
대체 이 비극은 어디서 시작된 것일까요? 다방 칼부림 사건의 전말을 알아봅니다.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은 오늘 (19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