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비밀병기 그녀’의 데프콘이 걸그룹 10인 사이에 흐르는 묘한 경쟁심을 언급했다.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CGV에서는 MBC에브리원 ‘비밀병기 그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데프콘, 장수원, 붐과 여자친구 예린, 베스티 다혜, 헬로비너스 앨리스, 라붐 솔빈, 스피카 박시현, 베리굿 다예, 타히티 지수, 스텔라 민희, 피에스타 재이, 투아이즈 다은이 참석했다.
이날 데프콘은 “녹화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이 서바이벌 형식이다. 그래서 경쟁 관계에 있다. 서로간에 잘 지내고 있는데 6주 후에 절반의 멤버들이 이별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 사진=이현지 기자 |
이어 데프콘은 “그래서 보이지 않는 경쟁들이 느껴진다. 오늘 의상만 봐도 경쟁이 이미 시작됐다고 느껴지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데프콘은 이중에서 주목할 만한 사람 딱 한 명만 꼽아달라는 질문에 “프로그램 진행하면서 다행이라고 느낀 것은 어느 한 명 뒤처짐 없이 골고루 잘 해주고 있다. 영원한 꼴찌가 없다는 말처럼 순위적으로 굉장한 반전들이 펼쳐진다. 그래서 한 명을 꼽을 수 없다”고 대답을 회피해 모두의 폭소를 자아냈다.
데프콘은 덧붙여 “말씀드릴 수 있는 건 모두가 열심히 하고 있고, 모두가 매력을 잘 보이고 있다는 거다. 하지만 붐 씨는 한 명 콕 찝어서 ‘이 분 괜찮다’고 말씀하신 게 있다. 아마 붐 씨가 말씀을 해주실 것”이라고 말하며 마이크를 붐에게 넘겨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비밀병기 그녀’는 데프콘, 장수원, 붐이 MC를 맡고, 끼와 매력이 노출되지 않은 걸그룹 10인이 출연해 다양한 미션을 주제로 대결해 순위를 매기는 프로그램이다. 19일 오후 6시 첫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