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래퍼 타이거JK의 신곡 ‘반가워요’가 미국 아이튠즈의 메인 페이지에서 가장 뜨는 신곡들을 추천해주는 핫 트랙스(Hot Tracks) 코너에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19일 필굿뮤직은 “지난 16일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와 아이튠즈를 통해 발표된 ‘반가워요’가 세계적인 팝스타인 벡(Beck), 제드(Zedd), 힐러리 더프(Hilary Duff) 등의 새 앨범과 함께 아이튠즈의 메인 페이지에 이름이 올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싸이 이후 국내 가수들은 소개된 일이 거의 없을 만큼 이례적인 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아이튠즈 월드뮤직 핫 트랙스 4위로도 집입해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타이거 JK의 글로벌한 행보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윤미래, 비지(Bizzy)와 함께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MFBTY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원다랜드’(Wondaland)로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8위를 기록하는 동시에 트위터 글로벌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오른 바 있다.
또한 2013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음악 박람회 ‘미뎀’(MIDEM)에서도 한국 대표가수로 쇼케이스를 펼쳐 공식 트위터를 통해 극찬 받은 것은 물론, 美 빌보드 메인 페이지에 대서특필되는 등 글로벌 스타로서의 행보를 지속해오고 있다.
한편 타이거JK는 최근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의 OST ‘리셋’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