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여 감독이 이끈 한국은 지난 18일 스페인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일궈내며,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1승1무1패(승점4)를 기록, 브라질에 이어 E조 2위로 16강에 오르게 됐다. 8강 진출을 겨루게 될 상대는 FIFA랭킹 3위의 강호 프랑스(F조 1위)로 정해졌다.
한편 프랑스전을 앞두고, 여자축구대표팀 에이스 지소연의 각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소연은 18일 스페인에 2-1 역전승을 거둔 뒤 기자회견에서 “16강전 상대 프랑스는 좋은 팀이지만 우리가 호락호락한 팀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16강전 진출 소감에 대해서는 “1승1무1패를 하겠다고 이야기했는데 그 약속을 지켜서 정말 기쁘다. 오버하는 것 같지만 우
그러면서 지소연은 “프랑스와의 16강전에선 좋은 분위기 속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겠다”고 말해 맹활약을 예고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자월드컵 16강 대진 아시아에서 4개 팀이나?” “여자월드컵 16강 대진 보니 만만치 않겠다” “한국 여자월드컵 16강 가고 우승 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