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김주혁-문근영, 승부욕 의기투합…폭소만발 ‘의자 뺏기’

[MBN스타 유지훈 기자] 배우 김주혁과 문근영이 넘치는 의욕으로 웃음을 뽑아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에서는 강원도 춘천으로 떠나는 두근두근 유정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주혁은 노래자랑 선곡 ‘의자뺏기’에서 넘치는 의욕으로 게임에 임했으나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는 반전 매력을 보였다. 문근영은 넘치는 의욕만큼이나 ‘카누 깃발뽑기’와 ‘의자 뺏기’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보였다.

↑ 사진=1박2일 캡처

김주혁은 노래자랑 듀엣 곡 공개에 무슨 곡을 선택할지 신중히 생각하면서도 익숙한 노래들이 공개되자 몸을 들썩이며 넘치는 의욕을 보였다. 이후 선곡 우선권을 위한 ‘의자뺏기’에서는 이정현의 ‘와’ 노래에 맞춰 광란의 테크노 파티를 선보였다.

또 그는 ‘1박 나이트’에 모든 의욕을 쏟은 나머지 하나 남은 의자를 두고 벌어진 김숙과의 경쟁에서 힘 한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내동댕이쳐졌다. 그는 김숙에 의해 만신창이가 된 후 “여자한테 이렇게 날아가 보긴 처음이야”라고 당황스러움을 드러냈다.

문근영은 김주혁이 체력의 한계에 부딪혀 탈락의 고비를 마신 ‘의자 뺏기’ 첫 라운드에서 정준영을 엉덩이로 밀치며 심상치 않은 기운을 보여줬다. 이후 김숙이 “여자 중에 가장 센 사람은 문배우다”라고 말하자 문근영은 “운동하는 여자다”라고 새초롬하게 인정했다. 그는 결국 신지와 민아까지 밀쳐내며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유지훈 기자 free_fro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