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지현 "연기 그만 두고 싶었던 적 있다"…이유 들어보니? '뭉클'

'힐링캠프' 이지현 "연기 그만 두고 싶었던 적 있다"…이유 들어보니? '뭉클'

↑ 힐링캠프 이지현/사진=SBS

'힐링캠프'에서 배우 이지현이 배우의 길을 가는 것에 대한 고충을 토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22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는 '자유남편'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이덕화와 최수종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현은 배우 이덕화의 막내딸로 등장했습니다. 이덕화는 "딸이 오디션을 많이 보러 다니지만 퇴짜를 맞는 일이 많다"며 아버지로서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이지현은 아버지를 이어 연기자의 길을 가는 것에 대해 솔직히 고백했습니다.

이지현은 "연기를 그만두고 싶었던 적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최근에 그런 생각이 들기도 했다"며 "기회가 적어지니까 두려움이 커지고 본의 아니게 우는 모습을 아빠에게 보여 드렸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후 이덕화는 이지현에 대해 "한 직업을 대대손손 물려서 하는 건 멋있는 거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그 일이 이때는 잘 되고 이때는 잘 안 될 수도 있다. 대를 물려서 한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 거지"라고 말하다 울컥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