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배우 김주혁이 신스틸러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주연 못지않은 존재감을 뽐냈다.
김주혁은 오는 25일 개봉예정인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에서 특별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그는 극중 모든 것을 손에 넣을 수 있는 돈과 권력을 지닌 회장 역을 맡았다.
‘나의 절친 악당들’은 의문의 돈가방을 손에 넣은 지누(류승범 분)와 나미(고준희 분)가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 진짜 악당이 되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류승범과 고준희가 주연배우로 출연한다.
↑ 사진=‘나의 절친 악당들’ 스틸 |
류승범과 고준희의 열연 중에 더욱 빛을 발한 사람은 김주혁이다. 비록 많지 않은 신에도 불구하고 강한 인상을 심어주는 데 성공했다.
김주혁은 고상하고 우아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결코 자신의 손을 더럽히지 않는 카리스마 넘치는 회장을 연기하면서, 때로는 엉뚱한 농을 던지며 관객들의 실소를 터뜨리기도 했다.
그는 최근 예능에 도전해 색다른 모습으로 사랑 받고 있는 것은 물론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다.
김주혁 뿐만 아니라 ‘나의 절친 악당들’에는 류현경, 샘 오취리, 양익준, 김응수, 정원중, 윤여정 등 영화계를 이끄는 대세 배우들이 뭉쳐 힘을 보탰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