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류승완 감독 ‘베테랑’으로 스크린 데뷔…광역수사대 홍일점 ‘미스봉’ 역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장윤주가 스크린에 데뷔한다.
류승완 감독의 신작 ‘베테랑’에서다. 이 영화는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물이다.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극중 장윤주는 광역수사대 홍일점 ‘미스봉’ 역을 맡았다. 불같은 성격에 웬만한 남자 형사 뺨치는 터프함을 지녔다. 길쭉한 팔다리로 강력 범죄자들도 한방에 제압하는 거침없는 인물이다.
행동파 형사 서도철과 매번 티격태격하지만 사건만 시작되면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잠복은 기본, 감쪽 같은 위장 실력으로 활약한다.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 털털하고 화끈한 미스봉과 완벽 싱크로율을 보여줄 예정이다.
류승완 감독은 “‘미스봉’은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매력적인 캐릭터다. 다른 여배우들에서 볼 수 없는 색다른 매력과 개성을 지닌 장윤주의 감각적인 모습이 미스봉과 어우러졌다”고 전했다.
장윤주는 “부담이 컸지만 실제 나와 비슷한 점이 많아 잘 표현하고 싶었다. 첫 작품에서 보여줄 수 있는 순수한 열정을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8월 5일 개봉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