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매일 아내와 사별하는 영국 할아버지 이야기가 공개됐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뉴스토리’에서는 치매로 인해 사별한 아내에 매일 괴로워하는 한 할아버지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할아버지는 인터뷰를 통해 “완벽하게 영어를 구사하는 아내를 만나게 돼서 놀라웠다. 내가 그녀에게 첫 눈에 반했듯이 그도 그랬을 거다”라고 아내와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 사진=뉴스토리 캡처 |
할아버지는 “나이가 들어서 깜빡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우린 이런 일로 말다툼을 해본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웃 주민은 “12시가 넘으면 둘이 꼭 손잡고 산책을 갔다. 항상 둘이 좋아보였다”고 좋았던 부부의 사이를 전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가 쓰러졌고 할아버지는 홀로 남았다. 그는 홀로 남아 매일 아내가 죽었단 사실에 괴로워했다.
유지훈 기자 free_fro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