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 "신경수 PD, FD 말리다 사건 휘말려…연출 교체계획 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연출을 맡은 신경수 PD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신 PD와 FD A씨는 지난 21일 오후 11시께 서울 이태원동 경리단길에 있는 주한 미8군에 설치된 철문과 바리케이트를 흔들고 발로 차 경범죄처벌법 위반 고지서를 발부받았다. 이 때문에 화가 난 두사람은 교통을 방해하고 경찰관의 팔을 꺾은 혐의를 받고 있다.
SBS 관계자는 2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신경수 PD는 함께 있던 스태프를 말리려다 제지하지 못해 본의 아니게 사건에 휘말린 것"이라며 "연출자 교체까지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신 PD는 현재 지방에서 '육룡이 나르샤' 촬영 중이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담을 다룬 팩션사극이다. 오는 10월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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