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주지훈, 수애 향한 믿음 "서은하 눈에서 눈부처를 봤다" 눈부처가 뭐길래?
↑ 가면 주지훈 수애/사진=SBS |
SBS 수목드라마 '가면' 주지훈이 수애를 향한 신뢰를 드러냈습니다.
24일 밤 방송된 '가면'(극본 최호철·연출 부성철) 9회에서 최민우(주지훈)는 이복누나 최미연(유인영)에게 서은하(수애)에 대한 믿음을 보였습니다.
이날 최민우는 최미연이 서은하와 민석훈(연정훈) 관계가 은밀하다 알리자 "내가 이혼하길 바라냐"고 물었습니다.
이어 최민우는 "난 서은하씨 믿는다. 눈부처라는 말이 있다. 상대의 눈에 내 모습이 비치는 거다. 아무리 가까이 있어도 상대가 눈을 피하면 눈부처를 볼 수 없다. 누나는 매형 눈에서 눈부처를 본 적이 있냐. 난 서은하씨 눈에서 눈부처를 봤다. 그래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눈부처'란 '눈동자에 비치어 나타난 사람의 형상'이란 뜻으로 상대방의 눈동자에 내 모습이 비쳐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즉, 상대와 대화할 때 그 상대의 눈을 똑바로 바라봐야 가능한 것으로 거짓이나 숨겨둔 다른 마음이 있다면 눈을 회피하게 되기에 최민우는 자신의 눈을 곧바로 바라본 서은하를 믿는다고 말한 것입니다.
이에 최미연은 최민우 말처럼 남편 민석훈에게서 눈부처를 찾으려 했지만 민석훈은 "나도 사랑한다" 말하면서도 눈이 아닌 입으로만 사랑을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