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영화 ‘소수의견’이 개봉 첫날 4위로 출발을 알렸다.
2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소수의견’은 개봉일인 지난 24일 하루 전국 378개 스크린에서 3만433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에 안착했다. 누적관객수 5만1092명.
‘소수의견’은 열여섯 철거민 소년과 스무 살 의경, 두 젊은이의 법이 외면한 죽음을 둘러싼 청구액 100원짜리 국가배상청구소송의 법정 공방을 그린 영화다. 김성제 감독의 데뷔작으로 윤계상, 유해진, 김옥빈, 이경영, 장광, 김의성, 권해효 등이 출연했다.
지난 2013년 6월 크랭크업 후 개봉까지 2년이라는 시간이 걸린 ‘소수의견’은 시사회 이후 호평세례를 얻어냈다. 때문에 이 영화가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흥행 역주행을 펼칠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같은 날 ‘연평해전’은 전국 667개 스크린에서 15만3404명(16만262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극비수사’는 전국 676개 스크린에서 13만7396명(누적관객수 159만5102명)을 동원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