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이하 ‘밤선비’)가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7월 방송 예정인 ‘밤선비’는 눈이 부실만큼 아름다운 관능미를 가진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 분)을 중심으로 흡혈귀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다룬다.
↑ 사진=MBC |
공개된 첫 번째 티저 영상에는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의 치명적인 매력과 조양선(이유비 분)-이윤(심창민 분)-귀(이수혁 분)-최혜령(김소은 분)-현조(이순재 분) 등이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낸다.
특히 뱀파이어의 상징인 날카로운 송곳니를 드러낸 김성열은 분노를 폭발시키며 뾰족한 두 개의 송곳니와 레드 아이로 오싹함을 자아낸다.
또한 그는 “언제라도 사람을 잡아먹을 수 있는 금수, 그게 바로 나다”라고 한 후 “마음은 아직 사람인데, 몸은 끊임없이 산 사람의 피를 갈망한다”고 말해 뱀파이어 선비가 된 김성열의 사연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그런가 하면 누군가를 쫓는 듯 한 밤 중 숲 속을 달리는 귀의 모습과 함께 칼을 들고 누군가를 피해 달리는 김성열, 겁에 질린 표정으로 숲길을 달리는 조양선의 모습이 순차적으로 펼쳐지며 긴박함을 전해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다. 이어 세손 이윤과 임금 현조의 살벌한 눈빛대결, 발버둥치는 누군가의 목덜미를 무는 뱀파이어 귀의 섬뜩한 모습까지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감각적인 장면들이 뒤를 잇는다.
첫 번째 티저 영상은 간담을 서늘케 하는 장면부터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액션으로 ‘밤선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밤선비’는 7월 방송 예정이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