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는 공식 트위터 채널을 통해 새 미니앨범(9MUSES S/S EDITION) 전곡 프리뷰 영상을 26일 공개했다.
썸머 스페셜 콘셉트로 화제를 모은 이번 새 앨범은 ‘여자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주제로 했다. 앨범 전체 분위기를 대표하는 곡은 ‘뮤즈(MUSE)’ 외 세련되고 감각적인 5곡이 수록됐다고 소속사 측은 예고했다.
디스코, 셔플 리듬을 강조한 복고풍 사운드와 유로피안 댄스 등 다양한 장르 안에서 여자의 시각으로 풀어낸 노랫말이 인상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를 만든 프로듀서(Erik Lidbom)와 실력파 프로듀서진이 대거 참여해 앨범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다쳐’는 나인뮤지스의 섹시한 매력과 여름의 계절적인 특징을 극대화시킨 맞춤 곡이라는 설명이다. 나인뮤지스의 늘씬한 몸매를 내세운 화려한 퍼포먼스가 기대될 수밖에 없다.
소속사 관계자는 "건강한 섹시함을 표현한 음악과 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역대급 무대를 기대해 달라"고 자신했다.
앞서 나인뮤지스는 타이틀곡 ‘다쳐’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던 터다. 멤버들은 몸에 꽉 끼는 미니원피스 혹은 비키니에 가까운 의상을 입은 채 스포츠카에서 농염한 자태를 뽐냈다. 몽환적이면서 강력한 덥스텝 사운드가 묘한 상상력을 자극했다는 평가다.
씨스타 AOA로 시작된 걸그룹들의 잇단 컴백에 나인뮤지스는 확실한 승부수를 띄웠다. 이들은 새 음악과 함께 92페이지에 걸친 여름 화보도 동시 공개한다. 비치웨어, 서피, 스포티한 캐주얼 등 여름에 어울리는 다양한 콘셉트를 담았다고 했으나 사실상 섹시 화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음악과 더불어 여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시원시원한 비주얼을 가진 만큼, 듣고 보는 재미를 동시에 충족시키겠다는 각오"라고 말했다.
나인뮤지스의 새 앨범은 오는 7월2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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