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 멤버와 불화설 어떻게 된 건가 보니…'그랬구나'

한선화, 멤버와 불화설 어떻게 된 건가 보니…'그랬구나'

↑ 한선화/사진=한선화SNS, MBC 캡처

그룹 시크릿이 멤버 불화설로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현재 방송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의미심장한 말들이 오간 상태입니다.

한선화는 25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잠이 들려다 깬다. 그게 아닌걸"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해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특히 이는 시크릿 멤버 전효성이 24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 한선화와 정하나의 불화설에 대해 언급한 후라는 점에서 더한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자신이 출연하지 않은 방송에서 자신과 관련한 이야기가 나온 것에 대한 불만과 이에 따른 심경을 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습니다.

전효성은 두 사람의 불화설에 대해 "(한선화가) 그런 말을 정하나에게 하고 싶었던 게 아니라 자신의 술버릇에 대한 오해를 풀고 싶었던 것"이라고 대신 해명했습니다.

'불화설'의 시작은 지난 1일 방송된 케이블TV Mnet '야만TV'였습니다. 방송에 출연한 정하나는 당시 한선화의 주사에 대해 언급하며 "(한선화는) 약간 취하면 세상에 불만이 그렇게 많아진다. 투덜투덜 투덜투덜 막 이런다"라고 폭로했습니다.

방송 이후 한선화는 자신의 트위터에 '야만TV' 캡쳐 이미지와 함께 "3년 전 한 두 번 멤버 간 분위기 때문에 술을 먹은 적 있는데 그 당시 백치미 이미지 때문에 속상해서 말한 걸 세상에 불만이 많다고 말을 했구나"라는 심경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딱 한 번 술 먹었구나"라는 글을 덧붙여 강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곧바로 제기된 멤버간 불화설에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오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소속사는 "한선화 개인적으로 자막 순간 캡처로 인해 자신의 주사에 대해 대중이 오해를 가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아쉬움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정말로 두 사람 사이가 좋지 않다면 한선화의 SNS 글 이후 정하나가 아무렇지 않게 일상 SNS를 할 수 있었겠냐. 두 사람이 서로 기분 상한 그런 상황은 전혀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전효성의 해명과 한선화의 의미심장글로 두 사람의 불화설이 다시 한 번 불거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