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오 나의 귀신님’의 양희승 작가가 허세 셰프 콘셉트를 언급했다.
29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는 tvN 새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박보영, 조정석, 임주환, 김슬기, 박정아와 유제원 PD, 양희승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양희승 작가는 “솔직히 말하면 아이템은 작년 10월정도 만들었다. 우연찮게 요즘 셰프들이 핫해졌다. 이게 마치 아이템을 활용한 것처럼 보이지만 조정석이 셰프라는 것은 이미 정해져 있었다”고 말했다.
↑ 사진=천정환 기자 |
양 작가는 이어 “저희가 셰프 취재를 많이 했다. 여러 셰프를 많이 만났다. 하지만 ‘허세’라는 설정 때문에 최현석 셰프님이 많이 거론되는 것 같다. 하지만 우리의 설정은 원래 있어서 딱히 참고를 한 건 아니다. 정해져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극중 박보영은 자신감 제로의 레스토랑 주방보조 나봉선 역을, 조정석은 유명 허세 셰프 강선우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임주환은 극중 강선우의 매제이자 훈남경찰인 최성재로, 김슬기는 음탕한 처녀귀신 신순애로, 박정아는 강선우의 첫사랑 이소형으로 분해 ‘오 나의 귀신님’에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과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로맨스물이다. 오는 7월3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