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스페셜’ 이재은, 19금 노출 영화 찍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단 하루도 쉬지 않고 부모님 빚 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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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이재은, 위기의 부부로 출연...가족사에도 눈길
‘SBS 스페셜’ 이재은, 19금 노출 영화 찍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단 하루도 쉬지 않고 부모님 빚 갚았다”
배우 이재은이 ‘SBS 스페셜’에 위기의 부부로 출연한 가운데 그의 숨은 가족사도 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
↑ SBS 스페셜 이재은 / 사진=MBN |
이재은은 지난해 8월 MBN '속풀이 쇼 동치미'에 출연해 30여 년 동안 숨겨왔던 아픈 가족사를 고백했다.
이재은은 4살 데뷔 이후 30여 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가족의 빚을 갚기 위해 뛰어야 했던 절절한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데뷔 이후 친구랑 놀아본 적도 없을 정도로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했다. 하지만 돈은 내가 벌고, 부모님 사이는 안 좋아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매번 망하면서도 사업시도를 하던 아버지, 이를 위해 비자금을 만드느라 계를 든 어머니 때문에 늘 빚에 시달려야 했다는 것이다.
이재은은 "제 반평생이 엄마의 계 때문에 망가졌고, 15%이상이 아버지가 IMF 사업실패로 쓰러졌을 때가 힘들었다"며 "그래서 파격적인 내용의 영화에도 출연하고, 화보도 찍어서 모든 빚을 갚아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이재은은 계속 일만 하면서 가정경제를 짊어져야 했던 당시를 고백하며, 빚으로 인해 너무 지친 나머지 더 빨리
이재은은 "벗어 던져야지만 진정하게 자유로울 수 있을 것 같았다. 그게 저한테는 결혼이란 수단밖에 없었다"고 그 당시 절박했던 마음을 드러냈다.
이내 "그렇다고 신랑을 막 고른 건 아니다"고 미소 짓던 이재은은 "진짜 신랑한테 미안한 건 무일푼으로 결혼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