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OCN 토일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 이시영이 잠시 무거운 형사직을 내려놓고 청순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30일 오전 소속사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 이시영은 한여름 햇살을 맞으며 공원 벤치에 앉아 있다. 화장기 없는 얼굴과 꾸밈없는 순백의 티셔츠가 마치 대학생을 방불케 한다. 이시영은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손으로 '브이' 자를 그렸다. 마치 데이트 중인 듯, 혹은 망중한을 즐기듯 밝기만 하다.
이는 극 중 차윤미의 현재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 갑자기 사라진 윤주영(고성희 분)을 향한 책임감과 완벽주의적 성향으로 누구보다 심혈을 기울여 윤주영 실종사건에 앞장서고 있는 차윤미는 말 한마디까지 신중한 인물이지만 사진 속의 차윤미는 고민이나 걱정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이시영은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서 물불을 가리지 않는 액션과 수사 장면에서 선보인 진중한 호흡으로 화려한 화면 전환 없이도 극에 팽팽한 긴장을 만들어 내 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사라진 신부를 찾기 위한 한 남자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분노를 그린 감성 액션극이다. 매주 토, 일요일 저녁 11시 방송.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