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MBN] 차량털이범의 사부곡
↑ 오늘의 MBN / 사진=MBN |
조용한 시골 마을이 떠들썩합니다.
연이어 벌어지는 '차량 털이범' 때문입니다.
그런데 범인이 훔쳐가는 물건이 좀 이상합니다.
차 안에 둔 옷, 어린애가 가지고 놀 법한 인형, 심지어는 먹다 남긴 음식물까지 도둑이 훔쳐가는 물건치고는 너무나도 이상했습니다.
처음에는 좀도둑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마을 사람들도 먹다 남은 과자까지 훔쳐가는 범인의 기이한 행동에 점점 불안해하기 시작합니다.
70년 마을 토박이 이용구 씨는 이런 어수선한 동네 상황이 마음에 걸립니다.
그는 마을을 어지럽히는 범인을 직접 잡자고
밤마다 불침번을 서며 도둑 소탕에 최선을 다하는 마을 주민들. 이들이 의기투합한 덕분일까요?
도난 사건은 점차 잠잠해지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또다시 도난 사건이 일어나는데 의심은 당일 용구 씨와 함께 불침번을 섰던 병태 씨에게 향합니다.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은 오늘밤 11시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