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이프유·맨정신’ 국내외 차트 이틀째 ‘올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빅뱅이 신곡 공개 이틀째 주요 음원차트 정상을 올킬하며 롱런 행진에 시동을 걸었다.
1일 0시 공개된 빅뱅의 신곡 ‘이프 유(IF YOU)’는 2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벅스, 올레, 엠넷, 지니, 네이버, 소리바다, 몽키3 등 8개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맨정신’도 대부분 차트에서 2위를 기록했다.
빅뱅의 글로벌 파워 역시 대단하다. 이날 아이튠즈 싱글차트에서 ‘이프 유’는 브루나이, 홍콩, 마카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9개국에서 1위다. ‘맨정신’은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에서 2위에 올랐다. 특히 ‘이프 유’는 팝의 본고장 미국에서도 2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맨정신’ 뮤직비디오도 무서운 추이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튜브 조회수 385만 1205뷰를 돌파했다. 공개 32시간만에 400만뷰를 목전에 두고 있는 것.
8월까지 매달 1일 한 곡 이상이 수록되는 싱글 앨범을 공개하고 9월 1일에는 ‘MADE’ 앨범을 발표 예정인 빅뱅은 월드투어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
오는 11일과 12일에는 태국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앞서 미국·캐나다 등 북미 지역을 비롯해 총 15개국, 70회 공연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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