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톱가수 에이브릴 라빈이 라임병 투병을 고백한 가운데 라임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달 29일(현지시각) 에이브릴 라빈은 미국 ABC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라임병 투병 생활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에이브릴 라빈은 “모든 전문의를 만났지만 다들 바보 같았다”며 “병명도 모른채 ‘만성피로증후군이다’ ‘우울증을 앓고 있느냐’등의 말을 했다”고 말했다. 또 “의사들이 아직 명확한 치료법을 모르니까 환자들이 미쳤다고 생각하는 거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에이브릴 라빈은 스스로 병에 대해 조사하고, 직접 라임병 전문가를 찾아 나서며 라임병과 싸움을 했다. 현재는 치료를 받으며 절반 정도 치료한 상태로 알려졌다.
라임병은 쥐나 다람쥐 등 설치류의 몸에 붙어있던 참진드기가 날씨가 더워지는 5~7월 초여름에 사람에게 옮겨 붙어 피부를 물면서 전파되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 매개체 대부분이 가축이다 보니 농축산업이나 도축업 종사자들이 고위험군에 속한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진드기 매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아직 없는 만큼 "안 물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참진드기나 털진드기 등
이에 누리꾼들은 “라임병, 진짜 의사들 뭔지 잘 모르더라, 뭐만하면 스트레스... ” “라임병, 에이브릴 라빈 완쾌하세요” “라임병, 이것도 백신이 없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