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룡과 천우희가 멜로 라인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류승룡은 2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손님’(감독 김광태) 언론시사회에서 “멜로는 가뜩이나 없는데 영화를 보니 더 많이 생략돼 정말 아쉽다”고 말했다.
천우희도 “류승룡 선배와 함께해서 좋았다”며 “어린아이들이 봐도 무방할 정도의 멜로”라고 웃었다. 그러면서도 “이뤄지려다가 말아서 아쉬운 부분도 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실제 17세 차이가 나지만 극 중 멜로 라인을 펼친다. 극 중 류승룡은 적극적으로 애정 공세를 펼치고, 천우희는 수줍은 듯 응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영화 ‘손님’은 1950년대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산골 마을로 들어선 이방인과 그의 아들에게 벌어지는 일을 다뤘다. 류승룡이 떠돌이 이방인 악사 우룡 역, 이
jeigu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