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경선 의식불명, 청순했던 20대 시절 재조명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중견배우 한경선 씨가 뇌경색으로 쓰러져 현재 중환자실에 의식불명으로 입원 중이다. 그녀의 아름다운 20대 시절 모습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2일 한경선 측은 "한경선 씨가 지난 달 30일 MBC 일일 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촬영 후 스태프들과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중 쓰러져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면서 "지난 1일 잠시 의식을 찾았으나 지금은 중환자실에서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병원 측은 “현재 한경선 씨가 뇌경색으로 쓰러졌으며 금주 토요일을 넘기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진단을 내렸다.
한경선 관계자는 "지금은 한경선 씨의 가족과, KBS 드라마 '뻐꾸기 둥지'에 함께 출연했던 연기자 지수원, 박서현, 허인영 등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팬들과 동료 연기자분들께서 언니가 깨어 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한경선은 '집밥의 여왕'에 출연해 젊은 시절의 사진을 공개했다. 한경선의 과거 사진을 본 곽현화는 "정말 너무 청순하고 예쁘다. 마치 수애 같았다"며 극찬했고, 이의정은 "이 때 시집을 갔어야 했다. 지금은 튜닝을 너무 했다"고 말했다.
배우 한경선은 KBS 공채 10기 탤런트 출신으로 광개토대왕, 루비반지, 뻐꾸기 둥지 등 수많은 드라마에서 개성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누리꾼들은 “한경선, 안타깝다” “한경선, 제발 회복하시길 바라요” “한경선, 일어나세요 기도하겠습니다” “한경선, 기적이 일어나길” 등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