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FC 안정환' 이탈리아서 살해 위협, 차도 다 부숴놔…'아찔하네!'

'청춘FC 안정환' 이탈리아서 살해 위협, 차도 다 부숴놔…'아찔하네!'

↑ 청춘FC 안정환/사진=스타투데이

KBS 예능 '청춘 FC'에 출연 중인 안정환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모읍니다.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그는 이탈리아에서 살해 위협을 받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날 MC 김구라는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이탈리아에 결승 골을 넣은 뒤 소속팀이던 이탈리아 페루자의 구단주가 안정환을 '샌드위치조차 사 먹을 돈이 없는 길 잃은 염소 신세 안정환이 이탈리아 축구를 망쳤다'고 말한 것을 기억하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안정환은 "이탈리아는 대한민국을 북한같이 가난한 나라인 줄 안다"며 "때문에 돈을 많이 썼다. 이미지를 바꿔보려고 명품도 사고 하느라 첫해 연봉을 다 날렸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안정환은 "월드컵에서 한국이 이탈리아를 상대로 승리한 이후 구단 측으로부터 살해 위협이 있으니 오지 말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습니다.

이어 그는 "짐을 정리하러 가지 못해 와이프가 대신 갔다"며 "그 당시 1년 연봉으로 샀던 차도 누군가가 다 부숴놨다"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