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파랑새의 집’ 정재순이 천호진을 분노로 압도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에서는 이진이(정재순 분)가 장태수(천호진 분)에게 찾아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장태수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이진이를 보고 “여기까지 어쩐 일이냐. 식사라도 한번 대접하려고 했다. 앉아라. 아니다 점심시간인데 같이 나가자”고 말했다. 하지만 이진이는 “도시락 싸왔다”고 차갑게 대했다.
↑ 사진=파랑새의 집 캡처 |
그는 장태수의 “아니다. 다 오해다. 내가 설명하겠다”는 말을 무시하고 “언제까지 나를 기만할거냐. 오해라고 했냐. 그러고도 내 앞에서 ‘어머니 어머니’ 했냐. 금수만도 못하다. 사람이면 그렇게 못한다. 너 태수야, 내가 두고 보겠다. 네가 어떻게 살고 죽는지 두고 보겠다. 내가 죽어서도 너 망해가는 꼴 지켜보겠다”며 등을 보였다.
장태수는 넋이 나간 표정으로 바닥에 널브러진 도시락을 품에 안았다.
유지훈 기자 free_fro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