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이하 '터미네이터5')가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터미네이터5'는 4일 51만827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현재까지 누적 관객수는 105만2285명이다. 지난 2일 개봉한 지 3일 만에 100만 고지를 넘어선 것이다.
'터미네이터5'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영화다.
원조 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T-800으로 다시 돌아왔고, 미국드라마 '왕좌의 게임'으로 익숙한 에밀리아 클라크가 3대 사라 코너 역으로 출연했다.
이날 '연평해전'은 40만8000명(누적 287만3956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쥬라기 월드'는 14만7916명(누적 485만8850명), '극비수사'는 7만6663명(누적 256만1892명)으로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소수의견'은 1만3122명(누적 32만4394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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