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부터 올해 11월 12일 목요일에 시행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5일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세부계획'을 6일자로 공고한다고 밝혔다.
수능 원서접수 기간은 8월 27일부터 9월 11일까지 12일간이다. 응시원서 접수기간동안 접수 내역 변경이 가능하다. 수능 성적통지표는 12월 2일까지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수능 원서 접수는 졸업예정자의 경우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접수한다. 졸업자의 경우에는 출신고등학교에서 접수하거나 현재 주소지가 출신 학교 소재지와 다른 지역일 경우 검정고시 합격자 등과 마찬가지로 현재 주소지 관할 시·도교육감이 정하는 시험 지구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응시수수료는 3개 영역 이하는 3만7000원, 4개영역 4만2000원, 5개영역 4만7000원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 해당되는 수험생은 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응시수수료가 면제된다.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합격, 군입대, 사망 등의 사유로 수능에 응시하지 못하면 응시수수료 60%를 환불받을 수 있다. 환불 신청기간은 11월16∼20일이다.
이번 수능은 교육부가 올해 초 이미 발표한 대로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만 A/B형 수준별 시험이 실시된다. 시험은 국어(A/B형), 수학(A/B형)
이번 수능에서 EBS 수능 교재와 강의의 수능 출제 연계는 지난해와 같이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 70% 수준으로 유지된다. 다만 동일 지문 출제로 부작용이 발생했던 영어영역의 일부 지문은 바뀌어 출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