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사시’ 하지원, 이진욱과 사랑 논하며 “날 여자로 본 적 있어?”

[MBN스타 안세연 기자]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이 이진욱을 향한 자신의 감정에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이하 ‘너사시’)에서는 오하나(하지원 분)가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최원은 과거 오하나와 누워 그의 연인이었던 차서후(윤균상 분)를 언급했었다. 그는 “너 차서후와 사귈 때 완전 멍청했다. 본인 생각은 눈곱만큼도 없이 몽따 그 사람한테만 맞추지 않았냐”라고 말했다.

↑ 사진=너를 사랑한 시간 캡처

이에 오하나는 “사랑했으니까 그랬지. 원래 사랑은 양보하고 희생하는 거다”라며 최원에게 핀잔을 줬다.

이에 최원은 “모르는 건 너다. 사랑은 그냥 있는 그대로 그 사람을 좋아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날 있는 그대로 봐주는 사람은 너밖에 없는데, 그치만 넌 날 여자로 안 보니까”라는 오하나의 말에 “네가 날 남자로 안 보는 거겠지”라는 의미심장한 답을 하기도 했다.

이후 오하나는 최원에게 “날 여자로 본 적 있어? 라고 물었고 최원은 오하나를 지긋이 바라만 봐 그의 속마음을 궁금케 했다.

오하나는 회상을 마친 후 한숨을 쉬며 혼란에 빠진듯한 표정을 지었다.

안세연 기자 yeonnie88@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