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천우희가 영화 ‘손님’을 위해 체중을 늘렸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천우희는 6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손님’ 속 젊은 과부 역할을 위해 5kg 정도를 찌웠다”고 말했다.
이날 천우희는 “나이가 많은 역할은 아니었지만, 그 시대 때 그 나이는 아줌마였다. 근데 관객들이 바라봤을 때는 너무 어려보이지 않나 생각이 들 수도 있겠다고 느꼈다”며 “그래서 나이가 들어 보이려 살을 찌웠다”고 설명했다.
↑ 사진=MBN스타 DB |
이후 천우희는 “사실 처음에는 캐릭터가 겪은 고난을 표현하기 위해 살을 빼려고 했지만 찌우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살을 찌우니 얼굴이 포동포동해 보이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손님’은 1950년대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산골 마을로 들어선 낯선 남자와 그의 아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했던 비밀과 쥐들이 기록하는 그 마을의 기억을 다룬다. 오는 9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